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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리뷰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리뷰 – 죄와 심판, 그리고 인간

by 오늘은 뭐볼까? 2025. 3. 29.

alt="지옥 포스터"

 

1.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공개일: 2021년 11월 19일
감독/각본: 연상호
원작: 웹툰 「지옥」 (연상호 × 최규석)
장르: 디스토피아 / 사회비판 / 스릴러

 

2. 죄와 심판, 그리고 인간을 심판하는 세계, 그다음은?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정체불명의 존재들. “너는 지옥에 간다”는 사자들의 계시를 받은 사람은 예고된 시간에 지옥으로 끌려간다. 사회는 혼란에 빠지고, 신흥 종교단체 ‘새 진리회’는 이 현상을 “신의 심판”이라 주장하며 세력을 키우고 한편, 이성적으로 이를 설명하려는 변호사 민혜진과 방송국 PD 배영재는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지옥」은 단순히 초자연적 공포를 다루지 않습니다. '신의 심판'이라는 절대 권위가 주어졌을 때, 인간은 어떻게 반응하는가? 정의와 죄, 믿음과 공포가 뒤섞이며, 진실보다 ‘공포에 편승한 믿음’이 사회를 지배해 갑니다. 특히 ‘죄의 기준은 누가 정하는가?’라는 질문은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3. 연출과 연기력 분석/ 원작 웹툰 정보 

📌 연출과 연기력 분석

✔️ 연출

  • 불안감을 조성하는 어두운 톤, 정적인 카메라 연출
  • 지옥사자 등장 장면의 강렬한 CG + 긴장감 있는 사운드
  • ‘현실 같은 사회 배경’이 더욱 몰입도를 높임

✔️ 주요 배우

  • 유아인 (정진수 역): 새진리회의 교주. 차분하지만 위협적인 연기로 ‘선동가’의 면모를 설득력 있게 표현
  • 김현주 (민혜진 역): 냉철하고 용기 있는 변호사. 진실을 향한 집요한 태도를 안정적으로 그려냄
  • 박정민 & 원진아: 시스템 안에서 무력해지는 시민의 모습을 대변

📌 원작 웹툰 정보

제목: 지옥
작가: 연상호(글), 최규석(그림)
연재: 2019년 네이버 웹툰
단행본 출간: 2020년

 

4. 호불호 포인트

📌 요소장점 아쉬운 점

연출 분위기와 몰입감 뛰어남 느린 전개, 다소 무거운 톤
주제 종교와 사회의 본질 질문 종교적 소재 민감할 수 있음
캐릭터 다양한 시선의 등장인물 후반부 일부 캐릭터 설명 부족

 

5. 정리 및 추천 포인트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은 단순한 종교물이 아니라, 사회 구조, 인간 심리, 군중심리까지 깊이 있게 다루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이 인간을 심판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 질문에 답을 찾고 싶거나 이 영화가 궁금한 분이라면 꼭 한 번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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